가수 이은하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이은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은하는 과거 70억 빚과 희귀병 투병 소식을 전하는 등 굴곡진 인생을 겪었다. 지난 2017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그는 “아버지가 내 이름으로 어음, 당좌를 다 끌어썼다.


제가 생각했던 이은하님과 다른 모습에 깜짝 놀랐는데요, 이은하님은 현재 쿠싱증후군 투병중이라고 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병명인데요 뇌하수체 이상으로 부신 겉집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이 많아져서 몸에 지방에 축적되는 병이라고 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8배로 높고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글해지면서 목뒤, 어깨, 복부에 지방이 쌓인다고 합니다.

최근 쿠싱증후군과 디스크 협착을 겪었고 수술없이 버텼다고 밝혔습니다. 그 과정에서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살이 찌게되는 부작용이 왔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래서 이은하님이 살이 찐 거군요. 그래도 지금 건강해졌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제가 이은하님 노래 중에서 좋아하는노래는 바로 '봄비'입니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배우 이병헌님이 불러서 화제가 되었죠. 그래서 더 좋아한다는 사실, 우훗! 이은하님은 평소에 정말 좋아하는 배우인데 노래를 불러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하네요^^

이은하님 얘기를 듣는데 어떻게 하나하나가 다 그렇게 사연이 있는지... 살아온 나이만큼의 굴절이 있는가봅니다. 이은하님은 올해 60세로 13살 데뷔해서 가수생활 47년차인데요,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가 기가 막힙니다.

그때 당시에는 만17세 미만은 가수를 할 수 없어 처음엔 이름이 비슷한 사촌언니로 활동하다가 이후 호적을 고쳤다고 합니다. 최근에서야 호적을 정정했는데요 뼈 검사, 치아 검사도 받고 초등생 시절 지인들까지 증인을 서는 등 3년이 걸렸다고 하네요. 호적 정정이 꽤 까다롭다고 저도 예전에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이은하는 어마어마한 빚으로 파산신청을 하는 등 아버지에 대한 원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아버지를 용서했다. 어머니 아버지가 저렇게 눈가에 주름이지고, 눈 뜨기도 힘들어 하시는 모습 보니까 그냥 서글프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계약서를 제대로 확인 못하고 작성한 아버지로 인해 91년 당시에 6억 7천만원 정도의 빚을 졌다고 하는데요, 사채까지 써서 이자만 10배, 약 70억 되는 돈을 2001년에 다 갚았다고 합니다. 사채는 진짜 쓸 게 못돼요.. 7억정도가 70억이라니...진짜 날강도같은 사채...그런데도 꾸준히 그 빚을 다 갚아온 이은하님 멘탈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직 미혼인 이은하님은 노래 가사대로 아직 시집을 못 갔다며 꿈을 버리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인생은 60부터니 건강도 찾으시고 좋은 배우자도 만나서 남은 시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