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되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파란만장한 박일남의 인생사가 공개된다고 합니다. 박일남은 부드러운 중저음으로 '갈대의 순정'을 부른 57년차 가수입니다. 박일남하면 여러 사건들로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계실것같습니다. 지방공연에서의 패싸움, 동료 연예인 폭행루머 등 사건,사고로 대중에게 '건달가수'로 낙인찍히기도 한 가수 박일남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일남은 지난 1962년 ‘갈대의 순정’으로 데뷔해 30만장이라는 엄청난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민가수 반열에 오른 전설의 가수이죠. 또한 당시 박일남은 매혹적인 저음으로 '갈대의 순정'을 불러 여심은 물론 대통령 마음까지 사로 잡은 가수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들사이에서는 건-달 가수로 불릴만큼 박력있고 터프했던 가수 박일남은 의리 남자로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죠. 특히 가수 박일남은 "일대일 싸움에서 절대 져본 적 없어"라고 싸움에서 가장 자신 있던 남자이기도 했습니다.



단 그가 단 한차례 맞은 적이 있었는데, 바로 MC 송해에게 뺨을 맞은 게 유일하다고 하죠. 이 말은 가수 박일남이 SBS 예능프로그램 '도전천곡'에 출연했을 당시했던 말인데요. 박일남은 "당시 (송해가) 내 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고 아주 따끔하게 혼내셨다"고 언급해 크게 화제가 된 바 있었습니다.



이처럼 박일남은 일생 일대의 수많은 사건과 스-캔-들에 휘말리며서 위기를 겪게 되는데요. 그래서 지금부터 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박일남의 인생스토리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예인 협회에서 제명까지 됐던 모 배우 폭-행 사건.

박일남은 한참 인기 있을 당시 모 배우를 폭행한 사건으로 연예인 협회에서 제명되면서 잇단 구설수에 휩싸이게 되죠. 결국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 때문에 여러 차례 싸움에 휘말렸고 결국 감옥살이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나 가수 박일남은 그런 사건을 겪고도 과거를 후회하지는 않았죠. 박일남은 지난 2013년 TV조선 인생수업 토크쇼 '대찬인생'에 출연해 스스로 가수와 건달을 겸업했다며 자신있게 말하곤 했으니까요. 하지만 박일남은 절정의 인기를 달리 당시 잦은 폭-행 사건으로 인해 세 번의 수감생활과 6년간의 수배생활까지 하며 '가요계의 문제아' 또는 '건달 가수'라고 낙인찍히고 말죠.





◎박일남 사기 사건의 전말과 수배생활 6년 가져온 사기꾼의 오명

2013년 10월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가수 박일남은 사기꾼 꼬리표를 벗고싶다는 속내를 직접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박일남은 30년 전 처음으로 건축 사업에 손을 대면서 인생 최대의 위기를 겪었기 때문이었죠.



당시 박일남은 가수협회 회장을 했는데 생각외로 집 없는 가수들이 많은 걸 보고 동료 연예인 아파트 건축 사업을 시작했다고 하죠. 하지만 이 일을 시작하면서 뜻하지 않게 그는 고소 고발을 당했고 사기 혐의로 도망치는 수배자 생활을 하게 되고 맙니다. 방송에서 박일남이 했던 말을 직접 들어 보시죠.





"지금도 서울 구로동에 가면 가수촌 아파트가 있다. 처음 구로동 때는 그런 일이 없었는데 상계동, 중계동 쪽 일을 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일산, 분당이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그쪽으로 빠져나가니까 토지비 조성이 안됐다"

"이후 사기 혐의를 받고 6년을 도망다녔다. 단일 사건이었으면 조사받았겠지만 여러 사건이 겹쳐서 도망다녔다"


"6년만에 잡혀서 사기 혐의는 다 벗었다. 제가 부도낸 것은 사실이니까 그것만 처벌을 받고 2년 만에 나왔다. 나오니까 사람들이 나를 사기꾼으로 보더라. 10여년 동안을 그랬다. 사기꾼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있다"


가수 박일남 회장 사모님 납치? 사건의 전말.

박일남은 과거에 한 번 납치될 뻔한 일이 있었다고 하죠. 노래 '갈대의 순정'으로 최고의 인기를 달릴 당시 어느 회장 사모님이 박일남을 수행원들에게 데려오라고 하면서 벌어진 해프닝인데요. 박일남이 직접했던 말을 들어 보시죠.



"납치는 아니고 밥을 먹자고 한 사모님의 수행원들이 차에 태우려고 했던 거다"


"억지로 태우니까 안 가려고 하니까 수행원들이 강압적으로 태우려고 했다. 내가 그 사람들 제압하고 나왔다"

그러나 이렇게 쉽게 박일남은 말했지만, 당시 MC를 보던 조영구가 "납치 당했으면 어떻게 됐을 것 같냐"고 묻자 박일남은 "지금 여기 못 앉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나름 분위기가 살벌했음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박일남 김추자 스-캔-들 사실일까? 직접 해명한 이유.

'늦기 전에', '님은 먼 곳에' 등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1970년대 스타 김추자는 뜨거운 인기만큼이 스캔들이 늘 따라다녔습니다. 그런데 당시 가수 박일남도 김추자의 스-캔-들 대상의 한 명이었다고 하죠.



가수 박일남은 김추자와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밝혔는데요. 박일남은 "최고의 스타 여가수하고 그런 소문이 나서 기분이 좋았다. 사실이 아니어서 참 안타깝다"라는 말을 전하며 해당 스-캔-들은 그저 루머일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나 김추자는 여러 스-캔-들에 휘말리며서 안타깝게도 매니저가 휘두른 소주병에 맞아 100바늘 이상 꿰매고 성-형수술만 6번을 받았으며, 결국 가수 활동은 중단해야 했죠.

그러고 보니 올해 가수 박일남 나이가 75세내요. 송해 나이가 올해 92세인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젋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두 분이 오랫만에 만난다고 하니 어떤 얘기가 오고갈지 궁금해집니다. 여기까지 박일남의 75년 인생 사건과 이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