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양준일을 모른다면 북한 사람도 아니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양준일이라고 해서 최근의 가수를 말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1990년부터 1993년까지 대한민국 솔로 가수로 활동한 가수였습니다. 물론 양준일은 2001년에 V2라는 혼성그룹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양준일은 유튜브 온라인 탑골공원에서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90년대 지드래곤 G-Dragon이라며 젊은이들 사이에서 그의 노래와 패션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습니다.

또 12월 6일 JTBC 슈가맨 3에 출연한 양준일은 더욱더 큰 이슈가 되어 사람들에게 알려졌는데요. 그의 대표곡인 리베카와 가나다라마바사 라는 노래를 모르는 10대 들은 이 노래를 듣고 이 노래가 뜰 것인가에 대한 평가도 전원 '뜬다'를 하여 양준일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양준일은 최근 인기에 힘입어 2019년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에 JTBC 뉴스룸에 출연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양준일이 직접 뉴스룸에 출연을 희망했다는 것인데요. 양준일은 뉴스룸에서 "슈가맨에 나오기 전까지 인생이 롤러코스터와 같았어요. 나 자신에 대한 편견을 버리느라 노력을 생활처럼 했는데요. 남는 것은 공간뿐이었고 그 공간을 나의 과거로 채우지 않는 게 목적이었어요. 하지만 자꾸 돌아와 자꾸 버리게 되더라고요" 라며 자신의 힘든 순간을 고백했습니다.

또 양준일은 "대만민국에 고마웠어요. 또 손석희 앵커님의 뉴스브리핑을 보고 많이 울었어요. 저는 슈가맨에 나와서 제 얘기를 하는 것은 현실이어서 슬프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살면서 투명인간이 됐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하지만 뉴스브리핑 덕에 그런 부분이 많이 녹여졌어요."라며 눈물의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양준일은 "대한민국이 저를 받아주는 따뜻함이 다 녹여주셔서 더이상 저의 과거 거 저를 괴롭히지 않는 것 같다"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는데요. 양준일은 현재 12월 31일에 팬미팅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양준일의 귀국에 팬들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환영해요 양준일'을 올렸는데 그만큼 양준일을 향한 팬들의 관심이 대단한 편입니다.

양준일은 2집 활동 이후 출입국관리소 직원에게 비자 도장을 받지 못해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후 V2라는 혼성 그룹으로 컴백했지만 소속사 계약 문제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접었다고 하는데요.

양준일은 미국으로 돌아간 뒤 서빙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미국에 돌아가기 전에는 영어강사로 일산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양준일은 재조명에 힘입어 각종 CF 및 방송계에서도 계속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팬미팅 티켓팅이 개시 2분 만에 전석 매진되어 양준일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최근 JTBC 슈가맨 출연 당시 양준일은 팬클럽 회원이 약 7천여 명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슈가맨 방송 2주 만에 회원수가 4만 3천여 명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약 30년 전이지만 과거의 양준일과 지금의 양준일이 크게 차이날 정도가 아니며 50대임에도 불구하고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와 몸놀림이 여전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양준일.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온 것 같은 그의 외모에 팬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또 신기한 것은 양준일의 히트곡인 리베카와 가나다라마바사가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거나 유치하지 않은 것인데요.

1988년생 지드래곤과 비슷한 패션과 외모로 90년대 지드래곤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는 양준일.

그는 1969년 8월 19일 생으로 올해 51살 이라고 합니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미국 대학시절 이범희 씨(대중음악 작곡가)의 눈에 띄어 한국에서 데뷔합니다.

양준일은 미국 국적이라 10년 비자를 받고 한국에 입국했는데 6개월 마다 출입국관리소를 통해 스탬프를 받고 한국에서 활동이 가능했는데요. 당시 양준일의 노래는 기존 한국 가요계와는 다른 미국식 요소가 많이 접목되었습니다.

하지만 1990년 당시의 음악적 코드와는 맞지 않은 것이 문제였는데요. 지금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느낌이지만 당시에는 지나친 미국식 퍼포먼스와 노래에 몰입해 정신없는 춤으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다고 합니다.

지금 양준일이 주목을 받는것은 시대를 앞서간 노래와 패션 그리고 퍼포먼스 때문입니다.

과거 1990년대에는 양준일이 이상한 사람처럼 보였지만 현재 과거 양준일을 돌이켜보면 시대를 앞선 대단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죠.

양준일은 한국에서 가수 생활을 할 당시 대중들의 냉소적인 시선과 출입국 거부와 방송 출연금지 등의 부당함으로 힘든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양준일은 1집 활동 당시 방송 출연이 정지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지나친 외국어 사용. 방송국에서 양준일에게 정지를 해주길 부탁했다고 합니다.

당시 한국은 영어 사용에 대해 보수적이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지금은 이해가 되지 않지만 당시 상황으로는 그럴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시선으로는 너무 불합리적이죠.

양준일은 슈가맨에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 "딱히 계획을 세우지 않아요. 그 순간순간 마다 최선을 다하기 때문인데요. 계획이라면 겸손한 아빠이자 남편이 되고 싶어요"라며 멋진 말을 남겼습니다.

양준일은 슈가맨 방송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레스토랑에서 일을 할 때 손님들이 자신을 알아보는 태도가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그가 가수인지 몰랐던 손님들은 양준일에게 영광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한국에 도착하니 택시기사님도 알아봐 주셨다고 하네요.

앞으로 한국에서 정착하고 살고 싶다고 지금이 꿈만 같다고 말하는 양준일.

슈가맨 촬영섭외시 담당 CP는 양준일을 섭외하기 다른 가수들보다 더욱 힘들었다고 합니다. 생업에 바쁘고 힘들다 보니 1~2주의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인데요. 일을 하지 않으면 월세를 못 내기 때문에 쉽게 한국으로 오는 것을 결정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식당 사장님이 걱정하지 말고 다녀오라고 양준일의 편의를 봐줬다고 하는데요.


슈가맨에는 양준일의 아내도 함께였습니다. 하지만 방송 출연을 꺼려하여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았는데요.

양준일의 무대를 본 아내는 "평범한 사람인 줄알았는데 멋있는 사람이었구나"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남편의 열정의 무대를 보고 속 사정을 아는 아내로서 마음이 아팠던 것으로 보입니다.

JTBC는 양준일 특집방송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촬영중으로 방송시기는 미정이라고 하는데 내년 초에 양준일 특집방송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양준일씨가 원하는 대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과거에는 억울하게 차별과 편견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오래오래 방송과 노래를 하며 하고 싶은 인생을 살아가길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