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과 진태현이 20대 딸을 입양했습니다.


알다시피 1980년생인 박시은 나이가 올해 40세이고 남편 진태현 나이는 박시은 보다 1살 어린 39세입니다.



그런데 이들 부부가 동생이나 조카 나이 때인 20대 딸을 입양한 것입니다.

과연 박시은과 진태현은 좋은 언니이자 오빠가 아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요?

사실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입양 선택은 매우 찬사 받을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미 다 성장한 20대 대학생을 입양한 전례가 없어 솔직히 좀 충격적입니다.

물론 박시은과 진태현이 20대 딸을 입양한 이유 중에는 그만한 사정도 있고 종교적인 신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40대 나이의 부부가 20대 대학생 딸이라? 좀 선입견인지 모르겠지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 외에는 가족의 울타리가 되어 준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이미 20대 대학생이면 자신만의 세계가 있고 독립심이 강한 나이입니다.

더군다나 이미 성인 나이이기 때문에 나이도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양부모와 시간이 흐르다 보면 의견 충돌도 생길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솔직히 친자식을 키우는 부모들도 다 큰 자식들을 컨트롤 하지 못합니다.

물론 입양한 20대 딸이 착하고 심성이 곱고 올바른 성격을 가진 대학생일 수도 있지만, 과연 30대, 40대 나이에 가서도 박시은과 진태현이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지 궁금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알다시피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지난 2015년 8월에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4년차가 다 끝나가도록 아이가 생기지 않고 있죠.

벌써 박시은 나이가 40대에 접어들었는데 말이죠.

일부에서는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가 아이가 생기지 않아 시험관 시술을 했다는 말도 들려 오지만, 그건 본인들이 알려주지 않고는 알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자신들의 아이가 생기기도 전에 박시은과 진태현은 입양을 결정했습니다.

정말 놀랍고도 어려운 결정인 것이죠.

그럼 지금부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20대 딸을 왜 입양하게 되었는지 그 사연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박시은과 진태현이 직접 밝힌 입양 이유 입니다.




"2015년 8월 저희 부부가 결혼하고 신혼여행으로 찾아간 제주도 천사의집 보육원에서 처음 만난 아이 우리 세연이.
아직도 기억나는 건 줄을 길게 늘어선 코흘리는 막내들에게 전복을 숟가락으로 파주던 모습.


고등학교때 처음만나 지금까지 함께 이모 삼촌으로 지내왔습니다.


조카들중에 처음 저희집에 초대된 조카아이였고 방학때마다 제주도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고 대학 입시때도 함께 학교 시험을 보러 다녔고 대학에 합격해 서울에 올라와서도 늘 함께 했으며 저희집에서 같이 지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우린 이미 가족이었습니다.




이제 저희 조카는 편입도 해야하고 졸업하고 취직도 해야하고 사랑하는 사람만나 결혼도 해야하는데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앞으로 혼자서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하여 저희 부부는 이제 세연이에게 이모 삼촌을 멈추고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했습니다.


유아때도 10대때도 부모가 필요하지만, 우리 세연이에게는 안타깝게도 훌륭한 보육원 선생님들말고는 부모와 함께 살아봤던 시간이 없습니다.



이제 20대부터는 함께 걸어갈 엄마 아빠가 되어주려고 합니다.

가족은 10대 20대 30대 죽을때까지 필요한 그런 존재니까요.

입양은 오래전부터 우리 부부가 노력하고 생각해왔던 것이고 소외된 이웃을 도와야한다고 저희가 믿는 하나님에게 배워왔던거라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겠지만 그마저 다 함께 경험하는것이 가족이니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부부가 서로 사랑하니 두려움도 어려움도 없습니다.


앞으로 저희 많이 응원해 주세요. 와이프 닮은 아가도 낳아야하고 또 다른 아이들도 함께 가족이 되어가야 하니까요.




세연이와 오랜 고민끝에 우리가 가족됨을 먼저 알리기로 결정하여 지인및 팬분들에게 이렇게 sns로 먼저 알리게 되었습니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이제 대한민국 배우이자 대학생 첫째딸이 있는 대한민국 부모입니다.


열심히 살게요 감사합니다.''



박시은 진태현의 글을 보니 정말 마음씨 따뜻하고 온정이 깊은 배우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입양에 대한 실천과 선택은 분명 위대하고 용기롭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모가 되어주는 것은 괜찮지만 함께 사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알다시피 20대 대학생 딸입니다. 그리고 입양해 부모가 되었지만, 솔직히 진태현에게 진짜 자식은 아니죠.



결과적으로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언제든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이 되어주는 것까지만 하고 함께 사는 것 보다는 따로 독립를 시켜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야 박시은과 진태현을 부모로 받아들인 딸의 마음도 편하고 혹시 모를 논란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진태현 박시은 부부 정말 엄지척이네요.

그리고 하루빨리 두 사람에게도 예쁜 아기가 생겨서 진짜 부모가 되기를 응원해 봅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세연씨가 가정을 꾸리기 전까지 앞으로 혼자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이제 세연이에게 이모·삼촌을 멈추고 진짜 엄마 아빠가 돼주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