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팟캐스트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을 개그 소재로 삼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4일 공개된 팟캐스트 '육성사이다 시즌2' 방송에서 김영희는 '금수저'에 대해 다른 출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대화를 하던 김영희는 ' 지금 어떤 느낌인지 아냐. 지금 조국 딸 느낌 난다. 박탈감 느낀다' 라고 발언해 청취자들의 항의를 받았습니다.

이에 청취자들의 항의가 쏟아졌고 김영희는 ' 정치에 대한 지식이 없어 어떤 의도도 없이 가볍게 생각햇다. 앞으로 신중하게 녹음하겠다. 무지함을 반성한다. 실수없이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등 댓글들에 답글을 남기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김영희의 발언에 청취자들의 항의는 계속 됐고, 일부는 김영희를 향한 인신공격성 댓글도 이어졌는데요.

결국 김영희가 진행하는 ' 육성사이다 시즌2'는 방송 중단을 선언했는데요. '육성사이다 시즌2'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육성사이다는 당분간 긴 휴식에 들어가려 한다. 다 잃었을 때 뭐라도 해야 살 것 같을때, 본업이 웃음을 드리는 일이라 시즌2를 시작했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 너무 반가워 해주신 시즌 1 청취자 분들 덕에 힘을 냈고 매주 달리는 댓글을 보며 성취감을 느꼈다. 청취자들께 보낼 택배 주소 적을 때도 많이 신나고 행복했다' 고 전했습니다.

또한 ' 팟캐스트 특성상 공중파와는 달라 더 큰 웃음에 대한 강박도 컸다. 걱정과는 달리 대부분이 재미는 덜해도 편하게 들어주셨다. 그 와중에도 넘지 않아야 될 선을 조심해가며 해왔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 현시점에서 이젠 겁이 난다. 그냥 마음이 편하고 싶다. 육성사이다 아껴주셨던 청취자님들께는 너무 갑작스러워 죄송하다' 고 사과했습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해 12월 부모의 채무 불이행 의혹에 휩싸여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는데요. A씨는 1996년 김영희 부모에게 6,600만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지난 6월 김영희는 피해자에게 채무 변제를 약속하고 합의서를 작성, 합의했다고 밝히며 ' 빚투' 논란이 일단락됐으며 팟캐스트로 컴백했습니다.

김영희 심경고백 빚투 채무

김영희 심경고백 빚투 채무 개그맨 김영희가 '빚투' 논란 후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해서 화제입니다. 채널A '행복한 아침'에는 활동을 중단했던 김영희가 출연했는데요.


이날 김영희는 "삼시세끼 챙겨 먹으면서 건강하게 공백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지난해 겨울이 저에게 유독 추웠다. 봄이 왔는데도 봄 같지 않은 느낌을 겪다가 멘탈을 정리하는 것에 시간이 걸린 것 같다." 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영희는 "불러주셔서 나왔지만 사실은 이 일을 겪고 연예인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며 주변 도움도 많이 받았다. 이런 일이 있으면 사람이 가려진다거나 떠나기도 한다. 예전에 너무 잘 됐던 애가 갑자기 변하고 이런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나쁘게 살지 않았던 것 같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확실히 알았다. 너무 많은 지인들이 도와줬다"고 고백했습니다.

"김성령 언니도 강남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을 보러 와서 '회식해'라고 하면서 봉투를 주셨다. 회식하고 생활비로 쓰라고 주신 것 같다"고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끝으로 김영희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묻자 김영희는 "저희는 선택받은 직업이지 않나. 선택받은 곳이 있다 면 건강한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거다. 많은 도움 주신 지인 분들에게 감사한 것을 갚아가며 살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희는 생방송을 마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이구나 카니발. 오랜만이구나 매니저 동생, 새벽 5시 나온게 적응이 안되네. 오랜만에 아침에 일이라니.

생방송하고 오자마자 바로 다시 자고 이제 일어남"이라며 감회를 드러냈습니다.

앞서 김영희는 지난해 12월 김영희 모친으로부터 6000만원을 사기 당했다는 피해자가 등장하며 빚투 채무 논란의 당사자가 됐었습니다. 김영희는 피해자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대립하다가 지난 6월 채무를 변제하기로 약속하고 합의서에 사인을 하며 채무논란 을 일단락 지었습니다.

한편 김영희는 1983년생으로 37세입니다. 2009년 MBC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영희는 2010년 KBS 공채 합격 후 개그콘서트 '끝사랑','두분토론'과 같은 인기 코너를 통해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앙대요'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냈었습니다.